2015. 8. 3. 10:00 주저리 주저리
중국 대련으로 출장을 갔다가 다시
후쿠오카로 향했다. 2박3일 일정이었지만 빠듯했다.
사실 여름휴가 대신에 직장동료와 함께 후쿠오카 먹방여행이라도
생각했으나 날씨마저 도와주지 않았다.
보통 후쿠오카하면 2박3일 자유여행 상품이 많은것 같았다.
자유여행이라고 하지만 블로그를 살펴보면 거의 가는곳과
찍어대는 사진이 대동소이하다.
특히 후쿠오카 맛집하면 스테이크로 유명한 키와미야를 거쳐
뱃부를 들러 온천에서 계란을 먹고 유후인에서는 키츠네우동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아시히 맥주공장에 들러 아사히마시기..
어찌보면 가이드에 묶여있지 않지만 정해진 코스로 가는건 마찮가지인듯
아무튼 비까지 추적추적내리니 왠지 대중교통도 이용하기가 싫다.
토요타 택시를 타고 비내리는 후쿠오카를 달렸다.
출장일을 마치고 근처에서 콜라캔하나.
이제는 술보단 건강을 챙겨야 할 나이..쩝
휴가를 기대했던 출장은 이렇게 끝나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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