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와이프를 보고 - 송승헌 엄정화 부부의 인연

미스와이프를 보았다.
케이블TV에서 광고를 하지 않았다면 이런 영화가 개봉했나?
싶을 정도로 홍보가 안된건지 내가 못본건지..

예전 2-30대에 혼자 또는 여럿이 엄청 영화를 보러다녔는데
이젠 시들해졌다. 직장생활 때문인지 왠지 심적으로 여유가
없어서인지 챙겨봐야지 하고 결제한 영화까지도 잘 안봐진다.

 

또는 출퇴근을 이용해서 봐야지 하던 영화도
중간에 흐름이 끊어지면 잘 안봐지게 되는것 같다.
이번 미스와이프도 흐름이 끊어졌지만 반전이 있다고 해서 챙겨봤다.

영화에 따라 연기력이 왔다갔다하는것 같은 엄정화
미스와이프에서는 제목처럼 미스인 능력있는 솔로변호사이자
송승헌의 와이프로 1인 2역을 하게되는 엄정화이다.

 

 

 

 

변호사역은 잘어울렸지만 송승헌의 와이프로는 몰입이 되었다가
공감이 안되었다가 하는 부분들이 눈에 들어왔다.
생각도 못할 반전이 있다고 해서 끝까지 봤는데 결론은 생각도 못한 반전이 있다.

 

 

 

 

미스와이프 후기라고 줄거리를 다 써놓으면 재미없을것 같아서
줄거리는 말하지 않겠지만 어찌보면 예전 차태현이 주인공이었던
헬로우고스트와 비슷한 설정이긴 하다.

 

 

이정도만 이야기해도 벌써 반전이 무엇인지 추측이 가능하신
고수분들도 많을듯 싶다. 주말에 혼자 심심해서 할것 없을때
약간 재미있을 정도의 영화를 찾는다면 미쓰와이프가 딱 맞을듯 싶다.